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2011.02.24 / AM 08:13구글, 허니콤, SDK, 태블릿, 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탭10.1 모토로라, , API레벨,

태블릿 기기에 특화된 안드로이드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정식판이 나왔다. 개발자들은 갤럭시탭 10.1인치 단말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2일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11레벨'로 확정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3.0 SDK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API레벨은 개발자들이 SDK 버전 숫자보다 더 정확하게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간 호환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숫자다.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API레벨을 확인하는데, OS보다 높을 경우 작동하지 않는다.

이보다 앞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플랫폼은 태블릿용으로 재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자판, 복사와 붙여넣기 또는 선택 등 텍스트 관련 기능, 브라우저나 주소록과 이메일 등 업그레이드된 내장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2D, 3D 처리속도를 높였고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등 고성능 하드웨어에도 대응한다.

구글은 SDK 3.0 버전과 함께 '이클립스용 안드로이드 개발자 툴(ADT) 플러그인'도 공개했다. ADT 플러그인에는 결과물 미리보기와 항목이 추가된 팔레트, 더 정확한 단말기 레이아웃 보기, 향상된 줌 기능을 지원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UI 빌더'가 포함돼 있다.

온라인 IT미디어 더인콰이어러는 개발자들이 이전판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들었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이나 모토로라 줌같은 태블릿용으로 개조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고 평했다. 이 단말기들은 오는 4월 또는 이르면 3월중 시판될 예정이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224005118&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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