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 2011.04.11 / PM 01:15 삼성전자, SK텔레콤, 팬택씨앤아이, 딜라이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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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나 스마트폰 케이스 등 IT액세서리 유통에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텔레콤, 팬택 등이 IT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로드샵 사업에 진출하거나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전에도 팬택계열이 운영하는 라츠샵과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 액세서리 협력사인 애니모드가 매장 형태로 있었지만, 최근 들어 대기업이 직접 IT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매장을 새롭게 열고 있는 것.

과거 이러한 액세서리 제품들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됐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인기를 끌기 시작면서 오프라인 로드샵의 확대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애플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스비나 에이샵이 고수익을 올리면서 이같은 액세서리 전문점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제는 대기업들도 이어폰이나 케이스 등 IT 액세서리 제품 유통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8일 삼성전자가 개점한 삼성 딜라이트샵. 최근 대기업들이 IT 액세서리 유통이 직접 진출하는 추세다.

최근 이같은 흐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곳은 삼성전자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본사 서초사옥 지하1층에 IT, 모바일 전문 매장인 삼성 딜라이트샵을 8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이어폰을 직접 들어보는 등 체험샵 형태라는 점은 기존 로드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딜라이트샵의 위치와 대형 매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 딜라이트샵의 강점은 약 300평에 이르는 매장 크기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바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장을 찾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디오테크니카의 소비자용 제품을 총판하는 극동음향 관계자는 “딜라이트샵 개점 당일 매대에 있는 제품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 통신사인 SK텔레콤도 유통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로드샵에 제품을 제공하는 총판들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이어폰과 스마트폰 케이스, 헤드셋, 아이팟 도킹 제품 등을 공급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 이어폰이나 충전기 등 기본적인 제품은 판매했지만 로드샵 형태를 갖춰 SK텔레콤이 직접 진출한다는 것이다.

총판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제조사보다 애플 제품이 액세서리 수요가 높다”며 “SK텔레콤이 아이폰4를 직접 개통하면서 관련 액세서리 시장에 눈을 돌린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팬택 라츠샵이나 삼성전자 애니모드와 같이 단말기 제조사가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통신사가 관련 제품 유통에 뛰어든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대기업이 IT 액세서리 제품 유통에 뛰어드는 것을 두고 업계는 시장 확대라는 측면으로 파악하는 모양새다.

유명 이어폰 국내 공식수입원 관계자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소량으로 팔리던 것들이 애플 전문샵을 넘어 대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다룬다는 것은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봐야한다”며 “유통 판로가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411125348&type=xml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1.04.11 / AM 08:54 일본, 삼성전자, 애플, 갤럭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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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폰 무덤? 옛날 일...”

일본 휴대폰 시장 패권을 놓고 벌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품질에 유독 엄격한 일본인들의 평가가 경쟁력 바로미터라는 인식이 깔렸다.

애플이 전 세계적 아이폰 인기를 일본서도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2로 선두 자리를 겨냥했다. 샤프와 도시바 등 일본 기업들은 ‘기타등등’으로 몰린 분위기다.

■“한국폰이 고급” 일본인 시선변화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일본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2를 현지 언론에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와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8.49mm의 두께가 집중 관심을 받았다.

오창민 삼성전자 일본법인 부장은 “변화가 빠르고 읽기 어려운 일본 시장서 한층 성장하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S2로 점유율을 상당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S를 주력으로 내세운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

갤럭시S2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현실성 매우 높은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시장조사업체 BCN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서 갤럭시S는 점유율 19.7%를 기록, 아이폰(21.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샤프와 도시바 제품들은 안방에서 3~4위로 밀렸다.

성적에 맞춰 위상도 올라갔다. 제품에서 ‘SAMSUNG’ 표기를 빼라는 현지 이통사들의 요구가 사라졌고, ‘싼 맛에 산다’는 인식은 확연히 줄었다.

일본 지디넷은 “일본에서 아이폰에 맞설만한 스마트폰은 사실상 갤럭시S가 유일하다”며 “샤프와 도시바는 일본 이통사들로부터도 외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0’으로 아이폰 견제에 실패한 NTT도코모가 삼성 스마트폰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애플 파워’ 일본서도 쑥쑥

애플도 아이폰5로 일본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한국계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지원사격을 퍼붓고 있다.

일본서도 애플 제품 출시일마다 매장 앞에 미국처럼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애플 파워’는 날로 자라나는 중이다. 아이폰5와 아이패드2만을 기다리겠다는 일본의 열성 소비자들은 쉽게 눈에 띈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해 일본내 아이폰 출시 행사를 진행하던 모습.

이런 가운데 갤럭시S를 주력으로 내세운 NTT도코모가 애플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삼성전자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최근에는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이 애플 임원들과 회동을 갖고 아이폰5 출시 문제를 논의했다는 구체적인 루머가 나왔으나 회사 측은 내용을 함구했다.

꼭 NTT도코모가 아니어도 애플이 국가마다 아이폰 유통채널을 늘리는 추세여서 일본 내 전략 변화 역시 예상 가능한 부분이다.

일본은 연간 휴대폰 판매량이 4천만대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며, 샤프와 도시바 등 자국 업체가 점유율 90% 이상을 독식해왔다. 스마트폰 열풍 가운데 일본서 나온 삼성전자와 애플의 선전이 더 주목되는 이유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411002232

 

지면일자 2011.04.04     정미나 기자 mina@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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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책 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시장의 확산과 함께 소비가 크게 진작될 주요 콘텐츠인 전자책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3일 현재 국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역시 전자책 콘텐츠의 점유율이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의 앱 분석 솔루션인 ‘앱트랙’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 국내 계정에서 유통되고 있는 19개 카테고리 약 26만1740개의 앱 중 전자책(도서) 앱은 4만5080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SK텔레콤의 T스토어의 경우 전체 5개 카테고리 약 2만4469개의 앱 중 전자책을 포함한 어학 및 교육 관련 앱이 7365개로 가장 많았다.

각계 전문가들 역시 전자책을 ‘떠오르는 콘텐츠 시장’으로 보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전자출판을 포함한 출판 시장 규모는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기존 전자책 전용 단말기 뿐 아니라 향상된 기능의 미디어 태블릿이 등장하면서 전자책 콘텐츠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

로아컨설팅은 “스마트패드 시장 확대의 원년인 올해까지 전자책 콘텐츠 매출 규모는 약 800억 원에 이르며, 향후 2년 안에 3000억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스마트패드를 통한 매출은 26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앱 개발자가 확산된 것처럼 스마트패드 시대에서는 1인 출판 사업자가 직접 전문적인 콘텐츠를 배포,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아질 거라는 지적도 잇따른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국내 전자책 콘텐츠 매출 전망(단위:억원)

스마트폰 통한 판매
스마트패드 통한 판매
전자책 단말기 통한 판매

2010년
141.8
40
21.6

2011년
297
480
14.4

2012년
360
1200
15.8

2013년
414
2600
18

(자료:로아컨설팅)

http://www.etnews.co.kr/20110401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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