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54000?sid=105
빗썸-업비트간 암호화폐 입출금 가능해졌다…"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완료"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기술적 이유로 약 1개월간 일시 중단됐던 거래소 간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됐다.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연동이 완료되면서다.
26일 업비트는 지난 25일자로 4대 거래소 간 암호화폐 입출 연동이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업비트와 국내 3대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는 특정금융정보법상 트래블룰(암호화폐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이 시행되면서 지난 3월25일부터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우리 금융당국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지난 3월25일부터 트래블룰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거래소를 포함한 암호화폐 취급 사업자(가상자산 사업자)는 트래블룰을 따라야 했다.
트래블룰이란 암호화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로,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A 거래소에서 B 거래소로 1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가 이전되는 경우, 송금인(암호화폐를 보내는 자)과 수취인(암호화폐를 받는 자)에 대한 정보를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 간 공유돼야 했다.
이에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기 위해 자체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합작법인을 세우고 '코드'라는 자체 솔루션을, 업비트는 기술 자회사 람다256을 통해 '베리파이바스프'라는 자체 솔루션을 내놨다.
국내 트래블룰 솔루션이 크게 이원화 되면서 두 솔루션(코드, 베리파이바스프)의 연동작업이 필요했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난항이 발생했다. 솔루션을 자사 거래소에 적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두 솔루션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안정성'에 문제가 대두되면서다.
이에 4대 거래소는 양측 솔루션 연동일을 4월24일로 잠정 확정하고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임시로 막았다. 예를 들어 코인원 이용자가 업비트로 암호화폐를 이전해야 할 경우, 코인원에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별도의 개인 암호화폐 지갑으로 옮긴 뒤 이를 다시 업비트에 입금해야 하는 방식을 택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
국내 4대 거래소가 예정했던 자체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작업을 지난 25일 마치면서 거래소 간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로 자연스레 재개됐다.
업비트 측은 "거래소별 정책에 따라 출금 정보를 업비트로 전달 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입금 대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100만원 미만 입출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이상입출금으로 간주돼 입출금이 반려될 수 있으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5400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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