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가가 2천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차가 플러그인 방식의 전기차에 비해 아직은 월등히 우세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료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입니다.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다시 채워넣는데 몇 분이면 충분한데 반해 현재 (해외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차는 일반 200V 소켓에 연결하는 경우 만충전되기까지 수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기차 리프(Leaf)를 출시한 닛산자동차는 2012년식 리프에 고성능 충전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리프에 제공되는 3.3kW 충전기로는 만충전되기까지 8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경쟁사인 포드의 포커스 일렉트릭(Focus Electric)의 3~4시간(6.6kW 충전기 사용)에해 많이 뒤쳐지는 것입니다. 2011년식 리프도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 무료는 아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Via Engadget
Source Green Ca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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