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윈도는 PC뿐 아니라 태블릿 단말기에서도 돌아간다. 태블릿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보여온 특성을 혼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내장 기능들이 특징이다. 개인화 설정과 터치스크린에 알맞은 입력 방식이 기본 설정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를 위해 x86 프로세서뿐 아니라 ARM 프로세서 기반으로 돌아갈 수 있는 풀버전 운영체제(OS)를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미 윈도8에 들어갈 신형 바탕화면과 새로운 배색 적용 방식, 주요 UI 변경점과 부가 기능들이 소개되고 있다. 작은 모바일용 기기 해상도에 맞춰진 인터페이스나 카메라 탑재에 대응한 웹캠 프로그램, 시들한 광디스크 지원 추세에 따른 가상 이미지 지원 기능이 추가된 모양새다.
■새 초기 화면, 바탕화면
이미 알려진대로 윈도8에는 윈도폰7 단말기로 첫선을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트로 UI'가 포함될 전망이다. 메트로 UI는 윈도 초기 화면에도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마치 휴대폰처럼 큼직한 글씨로 컴퓨터상의 날짜와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다.
윈도8의 기본 바탕화면도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는 물고기와 꽃 등 동식물 형상을 음영으로 표현하고 눈에 부담이 적은 그라데이션 효과로 화면 중앙을 밝게 처리했다.
■바탕화면에 맞는 테마 설정…'자동 배색' 기능 업그레이드
사용자가 설정한 윈도 바탕화면에 맞게 시스템 UI 배색이 알아서 바뀐다. 탐색기,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 등 전체 데스크톱 화면이 바탕화면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조를 띠게 해준다.
윈도7에서도 에어로(Aero) 테마가 바탕화면 색에 맞춰 달라지는 기능은 있었지만 이는 화면 밝기나 창틀 등에 한정돼 있었다.
■윈도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 적용
윈도8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탐색기는 윈도에서 모든 파일과 폴더를 열어보고 접근하기 위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다. 윈도7에서도 일부 도입됐지만 그 대상은 워드패드나 그림판 등 중요도가 높지 않은 내장 프로그램들이었다.
리본 인터페이스는 MS가 오피스2007과 오피스2010 버전에 도입한 아이콘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모아둔 아이콘 묶음이 기능에 맞게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기존 작은 텍스트 위주였던 메뉴보다 작은 터치스크린 단말기 화면에 알맞은 방식이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익숙한 PC 사용자들은 기존 컴퓨팅 환경에서 리본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기존 윈도에서 이어진 텍스트 메뉴와 항목 위주 인터페이스를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컴퓨팅 기기의 주요 입력장치는 마우스가 아닌 손가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MS가 탐색기에서 기존 메뉴중심 UI도 쓸 수 있게 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슬림형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머시브(Immersive)'
앞서 윈도폰7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처럼 보였던 웹브라우저 화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정식판을 위한 것이 아니다. 코드네임 '이머시브'라 불리는 휴대폰 스타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는 태블릿 단말기용 화면을 위한 것이지만 데스크톱에서도 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IE 이머시브 버전도 IE 10을 기반으로 돌아갈 것이다. 윈도8에 IE 10 버전이 들어갈 것은 확실시된다. 플랫폼 프리뷰(PP) 버전만 공개된 상태라 아직 UI가 어떻게 생겼을지는 알 수 없다.
■푸시(Push) 알림
MS는 윈도8에 '푸시 알림'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윈도폰7같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당연히 지원해온 것이다.
즉 회사는 윈도폰7이 사용한 메트로 UI뿐 아니라 내부 기능까지 일부 가져올 것이라는 얘기다. 태블릿 플랫폼 시장을 겨냥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PDF 읽기 내장 프로그램
윈도8은 전자 문서 형식 'PDF' 파일을 그냥 읽을 수 있게 된다.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같은 별도 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 프로그램이 PDF 읽기를 지원할 것이다.
'모던 리더'라 불리는 이 내장 프로그램은 '앱X(AppX)'라는 패키징 기술에 기반했다. 앱X 기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 올라가는 '앱'처럼 일정한 형태로 포장된다. 이로써 태블릿과 일반PC, 스마트폰 환경을 넘나드는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웹캠 애플리케이션
윈도에 내장된 웹캠 프로그램도 새로운 기능과 메트로 UI를 적용한 모습을 예고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사진을 연달아 빠르게 찍어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 CD·DVD 이미지 읽기
윈도8은 가상 CD, DVD 이미지 파일 'ISO'를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실제 디스크처럼 탑재한 상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읽는 것뿐 아니라 DVD 멀티 라이터같은 광디스크 기록장치를 통해 물리적인 CD나 DVD를 굽기도 한다.
즉 이를 위해 별도 데몬툴스나 시디스페이스같은 가상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이는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가 없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 등 최근 달라진 컴퓨팅 기기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424005858
이미 윈도8에 들어갈 신형 바탕화면과 새로운 배색 적용 방식, 주요 UI 변경점과 부가 기능들이 소개되고 있다. 작은 모바일용 기기 해상도에 맞춰진 인터페이스나 카메라 탑재에 대응한 웹캠 프로그램, 시들한 광디스크 지원 추세에 따른 가상 이미지 지원 기능이 추가된 모양새다.
■새 초기 화면, 바탕화면
이미 알려진대로 윈도8에는 윈도폰7 단말기로 첫선을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트로 UI'가 포함될 전망이다. 메트로 UI는 윈도 초기 화면에도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마치 휴대폰처럼 큼직한 글씨로 컴퓨터상의 날짜와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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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의 기본 바탕화면도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는 물고기와 꽃 등 동식물 형상을 음영으로 표현하고 눈에 부담이 적은 그라데이션 효과로 화면 중앙을 밝게 처리했다.
■바탕화면에 맞는 테마 설정…'자동 배색' 기능 업그레이드
사용자가 설정한 윈도 바탕화면에 맞게 시스템 UI 배색이 알아서 바뀐다. 탐색기,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 등 전체 데스크톱 화면이 바탕화면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조를 띠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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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에서도 에어로(Aero) 테마가 바탕화면 색에 맞춰 달라지는 기능은 있었지만 이는 화면 밝기나 창틀 등에 한정돼 있었다.
■윈도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 적용
윈도8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탐색기는 윈도에서 모든 파일과 폴더를 열어보고 접근하기 위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다. 윈도7에서도 일부 도입됐지만 그 대상은 워드패드나 그림판 등 중요도가 높지 않은 내장 프로그램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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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인터페이스는 MS가 오피스2007과 오피스2010 버전에 도입한 아이콘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모아둔 아이콘 묶음이 기능에 맞게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기존 작은 텍스트 위주였던 메뉴보다 작은 터치스크린 단말기 화면에 알맞은 방식이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익숙한 PC 사용자들은 기존 컴퓨팅 환경에서 리본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기존 윈도에서 이어진 텍스트 메뉴와 항목 위주 인터페이스를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컴퓨팅 기기의 주요 입력장치는 마우스가 아닌 손가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MS가 탐색기에서 기존 메뉴중심 UI도 쓸 수 있게 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슬림형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머시브(Immersive)'
앞서 윈도폰7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처럼 보였던 웹브라우저 화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정식판을 위한 것이 아니다. 코드네임 '이머시브'라 불리는 휴대폰 스타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는 태블릿 단말기용 화면을 위한 것이지만 데스크톱에서도 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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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IE 이머시브 버전도 IE 10을 기반으로 돌아갈 것이다. 윈도8에 IE 10 버전이 들어갈 것은 확실시된다. 플랫폼 프리뷰(PP) 버전만 공개된 상태라 아직 UI가 어떻게 생겼을지는 알 수 없다.
■푸시(Push) 알림
MS는 윈도8에 '푸시 알림'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윈도폰7같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당연히 지원해온 것이다.
즉 회사는 윈도폰7이 사용한 메트로 UI뿐 아니라 내부 기능까지 일부 가져올 것이라는 얘기다. 태블릿 플랫폼 시장을 겨냥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PDF 읽기 내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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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은 전자 문서 형식 'PDF' 파일을 그냥 읽을 수 있게 된다.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같은 별도 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 프로그램이 PDF 읽기를 지원할 것이다.
'모던 리더'라 불리는 이 내장 프로그램은 '앱X(AppX)'라는 패키징 기술에 기반했다. 앱X 기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 올라가는 '앱'처럼 일정한 형태로 포장된다. 이로써 태블릿과 일반PC, 스마트폰 환경을 넘나드는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웹캠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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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에 내장된 웹캠 프로그램도 새로운 기능과 메트로 UI를 적용한 모습을 예고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사진을 연달아 빠르게 찍어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 CD·DVD 이미지 읽기
윈도8은 가상 CD, DVD 이미지 파일 'ISO'를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실제 디스크처럼 탑재한 상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읽는 것뿐 아니라 DVD 멀티 라이터같은 광디스크 기록장치를 통해 물리적인 CD나 DVD를 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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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를 위해 별도 데몬툴스나 시디스페이스같은 가상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이는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가 없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 등 최근 달라진 컴퓨팅 기기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4240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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