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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앞서서 아이패드2에 대한 구체적인 리뷰를 보셨습니다. 이미 밝힌대로 지난주 금요일은 미국에서 iPad 2가 첫 출시하는 날이었는데요. 많은 소문과 인상적인 출시 이벤트를 뒤로하고 드디어 태블릿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애플의 두번째 iPad 2가 출시된 것입니다. 사실 iPad 2는 많은 부분에서 iPad와 비슷한 점이 많아 기존 사용자에게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반면에 iPad 2를 처음 보는 분에게는 더 자세한 소식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여러분이 평소 궁금해하던 iPad 2의 모든 것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아래의 내용 중 판매가 / 통신료 등 일부 내용은 iPad 2가 미국에서 출시되는 기준으로 한 내용이므로 한국에서 출시될 때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Via Engadget


사양과 종류와 그리고 3G 서비스

우선 여러분이 iPad 2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iPad 2도 기존 iPad와 같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조금 더 간결한 느낌이 듭니다. 그 옵션을 살펴보면, 블랙과 화이트의 색상, 3가지 버전, AT&T과 Verizon 두 통신사의 3G가 있습니다. (국내는 KT & SKT이 해당되겠습니다.)

16GB

32GB

64GB

iPad WiFi
$499.00
$599.00
$699.99

iPad 3G (AT&T / Verizon)
$629.99
$729.99
$829.99

당연히 3G 모델의 가격에는 통신 요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며, 통신사와 계약을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3G통신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조금은 다른 두 통신사의 요금제를 아래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기준)

물론 AT&T과 Verizon 중 어떤 것이 선택하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요. 지역과 사용방식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앞으로 한국에서 iPad 2의 출시가 KT와 SKT로 이루어진다면, 한국 사용자는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 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iPad 2 구매하기

애플은 이번 해에 선주문과 대리점 판매를 같이하는 간결한 주문 방식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iPad 2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3월 11월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에서 iPad 2를 바로 구매하는 방법은 기존에는 Apple Store, Best Buy에만 한정된 유통망에서 Target, Walmart, AT&T, Verizon 같은 유통망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2는 아이패드 1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구입을 위해서 많은 이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림이 필요했으며, 하루만에 50만대 이상 판매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유통망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 Walmart 온라인은 대리점 배송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런 온라인 주문은 빠른 구매 방식은 아니지만, 가장 평화로운 구매 방식인 것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액세서리

이미 iPad 2를 구매하신 분이라면 거기에 돈을 다 쓰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iPad 2와 같이 애플에서 출시된 액세서리 두 종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Smart Cover (Starts at $39.00(약 4만 4천원))

이 액세서리는 말 그대로 스마트 커버로 그동안 케이스하고는 조금 다른 스타일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자동조심 기능을 갖춘 자석힌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기능으로 삼각형의 받침대를 만들어 iPad 2를 세워 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커버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iPad 2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부의 재질이 극세사로 되어있어 커버를 닫고 열면 깨끗해진 화면을 사용 할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액세서리는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재질로는 $39(약 4만 4천원)의 폴리우레탄과 $69(약 7만 8천원)의 가죽 두 가지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Digital AV 어댑터 ($39.00(약 4만 4천원))

다음으로 선보이는 액세서리는 HDTV에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인데요. 그동안 보셨을 VGA 버전과는 차원이 다른 화질을 가지고 있으며, iPad 2의 화면을 거울에 비춘 것과 같이 완벽한 호환을 보입니다. 또한, 이 30핀의 커넥터를 사용하는 동안 충전도 같이 된다고 배터리 걱정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타 액세서리

앞서 언급한 액세서리 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Belkin과 iSkin 같은 제품은 많지만, 이번에 보여 드릴 제품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DODOCase입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여러분의 새로운 태블릿을 아랍의 차도르나 양장본같이 완전히 감싸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애플의 스마트를 새롭게 해석하여 가죽소재로 대나무와 같은 느낌을 주는 Grove 제품이 있는데요. 어떤 케이스가 여러분의 소중한 태블릿을 돋보이게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기대되는 것은 ClamCase와 같이 키보드를 가지면서 iPad 2의 날렵한 두께를 유지해주는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조건을 만족하는 케이스는 없으며, 키보드를 꼭 사용해야 하는 분이라면 애플의 $69(약 7만 8천원) 블루투스 키보드가 유일한 대안으로 보이는군요.


앱 사용하기

새로운 iPad 2와 액세서리의 소개는 끝나고 이제는 앱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알려진 대로 iPad를 특별하게 해주는 65,000개의 다양한 앱은 새로운 iPad 2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카메라를 돋보이게 하는 앱을 포함하여 몇 가지 앱이 이미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iPad 2를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앱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GarageBand ($4.99) - 8가지의 녹음된 오디오와 소프트웨어 도구, 레벨에 맞춘 믹스, 새롭게 추가된 효과, 앰프지원, stompbox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무엇보다 사용하는데 이해하기 쉽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iMovie ($4.99) - iPad 2가 최고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실감하지 못했다면 비디오 촬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비디오를 편집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바로 iMovie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과 효과는 여러분의 비디오를 한층 완벽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기타 포토 앱 - iPad 2는 Photo Booth와 FaceTime을 같이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카메라를 지원하는 재밌는 앱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아직 iPad로 정식 출시되지 않은 Instagram을 iPad 2에서 사용해 보면, 큰 화면에서도 여전히 재밌는 필터기능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Pad 2와 관련된 많은 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카메라와 관련된 앱은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앞으로 새롭고 즐거운 앱이 등장한다면 가장 빠르게 선보일 것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 한국에서 출시되는 iPad 2를 구매할 예정인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엔가젯코리아는 아이패드2 와 관련해 2회에 걸친 특집기사는 마무리합니다.

Tags: Apple, apple ipad 2, AppleIpad2, ATT, covers, featured, features, garage band, GarageBand, iMovie, ipad, ipad 2, ipad case, ipad cover, Ipad2,IpadCase, IpadCover, tablet, tablets, verizon wireless, VerizonWireless, walmart, walmart.com

http://kr.engadget.com/2011/03/14/2-ipad-2/

 

id: 회색회색

http://www.androidpub.com/1368034

2011.03.15 01:18:27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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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형 판매점의 태블릿 라인업 이라고 합니다.

3월 17일 모토로라의 허니콤을 시작으로 6월에는 HTC, 에이서, 도시바, 델에서 모두 10인치 태블릿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HTC를 제외한 다른 제조사들의 경우 가격까지 나와있는데 델과 도시바는 499달라 에이서는 449달러로 리스트되었습니다.

http://www.androidcentral.com/htc-10-inch-android-honeycomb-tablet-tipped-major-us-retailer-lineup

모토로라 삼성 LG이후로 본격 다른 제조사들의 허니콤 태블릿들이 6월부터 출시되네요. 가격은 괜찮네요.

http://www.androidpub.com/1368034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 2011.03.13 / PM 02:55 아이패드2

news

[콘퍼런스] 세계 탑 게임개발자가 말하는 제작성공스토리 - WOW, 인피니티 블레이드, 테라 - 3.29(화)

구동 속도가 크게 향상된 아이패드2의 비결이 밝혀졌다. 핵심은 최신 칩셋에 있었다.

美 씨넷은 지난 10일 미국서 출시된 아이패드2의 내부 칩셋을 면밀히 분석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아이패드2에는 이미 잘 알려진대로 1Ghz 속도로 동작하는 A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A5 프로세서는 45나노미터 공정으로 듀얼코어 제품이다.

해외 IT 전문웹진들이 분석한 결과 아이패드2는 전작에 비해 웹브라우저 속도가 5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씨넷은 단순히 코어 프로세서의 속도(클럭) 때문은 아니라고 봤다. A5칩에 있는 두 개의 코어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클럭 속도는 종전의 A4에 비해 오히려 더 느리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 아이패드2에 탑재된 A5 프로세서(빨간색)과 도시바 낸드 플래시 메모리(주황색)

실제로 타 해외 IT 전문웹진이 분석한 아이패드2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A5는 각각의 코어가 890Mhz 전후의 속도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5가 고정된 클럭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구동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작동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래픽 처리 칩셋은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사의 '파워VR SGX543MP2'가 사용됐다. 아이패드1에서 사용된 '파워VR SGX535'보다 한수 위의 성능을 보이는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모토로라 줌에 탑재된 엔비디아 테그라2와 마찬가지로 듀얼 코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아이패드2가 종전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9배나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래픽처리 칩셋을 실제로 벤치마크한 결과 아이패드1에 탑재된 칩셋은 초당 삼각형 4백만개를 렌더링 할 수 있는 반면, 아이패드2에서는 약 2천만개를 렌더링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발표처럼 정확히 9배는 아니지만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또한 단순 렌더링 능력 만으로 그래픽처리 성능을 판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애플의 발표가 틀렸다고 볼 수만은 없다.

시스템 메모리는 512MB 제품이 들어있다. 1GB가 탑재된 모토로라 줌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지만 256MB를 지원하는 아이패드1에 비하면 두배 늘어난 수치다. 아이패드2는 최근 모토로라 줌과의 벤치마크에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 애플 특유의 최적화 실력을 증명했다.

이밖에 플래시 메모리는 도시바의 낸드 플래시 16GB 제품(모델명 TH58NVG7D2FLA89)이 사용됐다. 통신 모듈로는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FM튜너 콤보 칩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는 ST 마이크로 제품이 각각 사용됐다.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역시 브로드컴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313144641

 

지면일자 2011.02.16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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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슈퍼LCD를 적용한 자체 플랫폼 바다폰인 웨이브2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슈퍼 평판디스플레이(LCD)’를 스마트폰에 확산 적용한다.
슈퍼LCD는 슈퍼 아몰레드(OCTA)보다 원가는 낮으면서 디스플레이 효율 증대, 슬림화에 강점을 지닌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엔트리 프리미엄(중고가)’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에 발맞춰 올해 슈퍼 LCD 구매를 늘릴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올해 바다폰인 웨이브2를 시작으로 10여개의 신제품 개발 모델에 슈퍼 LCD를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수요만 최소 3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 LCD는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스크린(G1F)과 LCD를 증착한 제품으로 최근 바다폰인 웨이브2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기존 터치스크린이 2장의 투명전극필름(ITO)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1장의 ITO필름으로 제조해 디스플레이 효율성이 높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에 적용해 인기를 모은 ‘슈퍼 아몰레드(OCTA)’에 이어 슈퍼 LCD로 차별화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급이 달리면서 가격이 비싼 OCTA를 보완하기 위해 슈퍼 LCD의 적용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겼다. OCTA는 지난해 1조원 매출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공급난이 이어졌다. 또 판매가격도 80달러 수준으로 높아 갤럭시S의 재료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슈퍼 LCD는 OCTA와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원가는 OCTA에 비해 훨씬 낮아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슈퍼 LCD는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와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증착해 시인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터치패널과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틈이 있어 광 굴절 및 산란 때문에 디스플레이 선명도가 10% 정도 하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슈퍼LCD는 ‘풀 라미네이션(증착) 어셈블리 공정’으로 패널 간 ‘에어 갭’을 완벽히 없애 디스플레이 효율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표면은 완벽한 평판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풀 라이네이션 공정은 기술 난도가 높은 편이다.
기존 터치 패널보다 판매가격이 두 배 수준으로 높아 국내 터치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멜파스, 삼성광통신, 시노펙스, 네패스디스플레이, 일진디스플레이 등 업체들이 관련 제품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균 사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슈퍼 LCD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휴대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패드, 디지털카메라 등에 슈퍼 LCD가 확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2150047

 

지면일자 2011.03.10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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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발한 동영상압축기술(MPEG)이 대거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 분야에서 3DTV 방송서비스에 필수적인 ‘전송 시그널링 기술’ 등 우리나라가 제안한 15종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대상은 디지털 방송과 좌·우 영상 조합방식의 추가 및 개선을 위한 삼성전자의 스테레오 스코픽 비디어 기술, LG전자가 제안한 MPEG-2 파일의 최적 전송을 위한 전송포맷 기술 등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멀티미디어 전송 시 단말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버퍼링 시간을 계산하는 동적 적응 스트리밍 기술과 현실증강 및 가상세계의 연동표준을 다루는 MPEG-V 분야 6종의 국제표준 등 초본 10종과 개정본 5종이다.
현재 MPEG은 MPEG-1 등 13개 분야에서 104종의 국제표준이 있고, 여기에 진행 중인 표준까지 포함하면 307종이 된다.
기표원 송양회 정보통신표준과장은 “올초 열린 95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제안된 기술문서 867건 중 127건과, 전체 진행 중인 동영상 압축 표준 55건 중 15건이 각각 우리나라 기술”이라며 “MPEG은 우리나라가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MPEG는 IPTV, 3DTV 등 신규 멀티미디어 응용제품에 활용된다. 통상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표준이 제정되며, 개발된 기술이 국제표준에 채택되지 않을 경우 사장될 우려가 큰 분야다. MPEG 관련 제품은 생산원가 중 특허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0∼15% 정도에 달할 정도로 원천 특허 및 표준 확보가 제품 경쟁력을 좌우한다.
기표원은 세계 MPEG분야 특허료의 50%이상을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우리나라, 유럽, 미국 순으로 챙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http://www.etnews.co.kr/201103090083

 

3D · 초고해상도TV 핵심기술로 MPEG '부상'

지면일자 2011.02.08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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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D)과 초고해상도TV 등장·휴대폰 동영상 확산 등 스마트시대를 맞아 차세대 동영상압축기술(MPE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PEG분야는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국제표준이 제정되고 있어 각국의 표준선점에 대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 우리 정부와 업계도 기술 개발과 동시에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관련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현재 MPEG분야에서는 고화질 방송에 사용될 고효율비디오압축기술 표준과 3D비디오 압축 표준, IPTV 등 인터넷망을 통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표준 개발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대 각광받는 ‘MPEG’=MPEG는 디지털방송은 물론이고 전자상거래와 게임, 영화산업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MPEG는 업계 제품 출시 이전에 국제표준이 먼저 제정되는 표준선도형 기술분야다.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에 채택되지 못할 경우 기술 자체가 사장될 위험이 있다.
기표원 김치동 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MPEG 표준을 주도하면서 디지털방송과 휴대폰 동영상·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멀티미디어산업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해왔다”며 “스마트시대에는 MPEG 관련 기술료 수입만 연간 3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MPEG 관련 표준선점을 위한 정부·업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 MPEG을 잡아라=삼성전자는 동영상압축기술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비디오 압축기술 ‘HEVC·High Efficiency Video Cording)과 신규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송기술인 MMT(MPEG Media Transport)에 집중하고 있다. HEVC는 스마트기기 등을 통한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이다. MMT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미 H.264 표준에서 미국특허 기준 톱 지위에 올라있는 LG전자는 향후 HEVC와 MPEG 3DV 활동을 미래 MPEG 기반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MPEG 이외에 미 디지털TV방송위원회(ATSC)와 디지털비디오방송위(DVB) 등 글로벌 표준단체에 대한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등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가상현실서비스 등에 활용될 차세대 ‘MPEG-V’에 대한 기술개발과 표준 확보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표준확보가 기술선점=지난달 지경부가 주최해 대구에서 열린 ‘제95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에는 520여명의 전 세계 동영상 압축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자국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표준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우군’확보를 위한 개별 기업간 접촉도 빈번하게 목격됐다.
전문가들은 표준 선점을 위해서는 우수 기술 확보와 함께 표준기관에 대한 참여 확대와 국제 표준화회의 유치 등의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달 MPEG 국제회의를 유치한 것도 관련 표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다. 임영군 넷&TV 이사가 MPEG 서브그룹 의장을 맡고 있고 최근 삼성전자 미 지사임원이 ATSC 의장에 오르는 등 표준화 그룹에 대한 참가도 표준 선점을 위한 중요 활동으로 꼽힌다.
◆용어설명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컴퓨터나 이동통신 단말기 등에서 영화나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압축, 저장 및 전송 기술. 또 이를 담당하는 동영상 압축기술 전문가 그룹의 약자.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2070122

 

지면일자 2011.03.10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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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인 `슈퍼 아몰레드(OCTA) 플러스`가 장착된 갤럭시S2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이 제품이 아름답고 얇게 디자인 될 수 있었던 것은 일체형 터치스크린 기술 덕분이다. 일체형 터치스크린은 터치스크린패널(TSP)이 커버 유리 혹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융합된 제품이다. 일체형 터치스크린은 날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대폰의 슬림화를 0.1mm씩 이뤄가고 있다.
일체형 터치는 기존 필름형 터치보다 투과율이 높고 휴대폰 슬림화를 구현할 수 있어 휴대폰·IT기기 등에 잇따라 적용되고 있다.
일체형 TSP는 크게 디스플레이 일체형과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로 구분된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TSP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슈퍼 아몰레드(OCTA)’가 대표적이다. 갤럭시S에 적용돼 큰 인기를 모았다. 강화유리 일체형 TSP는 강화유리 배면에 전극(ITO)를 붙여 구현된다.
강화유리 일체형 제품은 OCTA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면서도 가격·수급·공정 등에서 유리해 중견 터치업체들이 집중하는 분야다. 가장 먼저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 제품을 출시한 업체는 멜파스다. 멜파스는 ‘DPW’라는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휴대폰·디지털 카메라 업체에 공급했다. 삼성광통신도 지난해 말 강화유리 일체형 제품을 출시해 삼성전자에 공급했다. 후발업체들도 잇따라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업체간 기술 경쟁의 핵심은 완벽한 형태의 일체형 터치 구현이다. 각 업체들이 출시한 강화유리 일체형 제품은 ‘G1F(유리와 필름 사용)’ 형태로 완벽한 일체형 터치는 아니다. 완벽한 형태는 강화유리 배면에 x, y축을 모두 증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출시된 제품들은 강화유리 배면에 전극을 입혔지만, 한 축을 ITO필름을 사용해 보완하고 있다. 멜파스가 올해 2분기 완전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명칭 G1M) 출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터치스크린 패널 바깥 회로 부분인 베젤의 미세화도 기술 쟁점이다. 기존 제품은 베젤 부분의 회로 선폭은 100×100㎛ 수준에 불과해 기술 보완이 필요하다. 베젤 부분이 좁아질수록 디스플레이 크기가 최대화로 구현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완벽한 일체형 제품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회로 폭이 30×30㎛ 수준으로 미세해져야 한다. 이로 인해 기존 인쇄회로 공정을 다시 에칭 공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검토하는 업체도 나오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3090017

[화요기획]터치스크린/일진디스플레이

“일진디스플레이, TSP 수직계열화가 성공의 지름길.”
일진그룹 정보기술(IT) 전문계열사인 일진디스플레이(대표 심임수)는 최근 기존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에 새로운 신성장동력까지 장착했다. 바로 터치스크린패널(TSP)이 그 주인공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008년 에이터치를 흡수·합병해 터치스크린 시장에 진출했다. 인수 당시 TSP사업은 감압식 내비게이션용 제품 공급에 그쳤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향후 TSP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정전용량방식이 대세가 될 것을 예상하고 과감한 시설투자와 인력충원으로 TSP사업부를 변화시켰다.
우선 TSP 소재 수직계열화를 준비했다. TSP의 핵심인 센서부터 모듈까지 이르는 모든 공정을 자체기술로 확보했다. 어느 부문 하나 외부에 의존할 경우 회사 성장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패드용 대면적 TSP 시장이 열리면서 일진디스플레이의 신규 사업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009년 107억원에 불과했던 TSP사업 매출은 지난해 44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는 20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폭발적인 성장세에 맞춰 과감한 투자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총 63억원 투자를 결정, 이달 말까지 월 35만개 수준의 7인치 스마트패드용 생산능력을 월 70만개, 모바일용 3.5인치 소형 제품 생산능력도 월 60만개에서 1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심임수 사장은 “LED용 사파이어웨이퍼가 실적 턴어라운드와 회사 성장의 씨앗 역할을 했다면 TSP사업은 회사성장의 양분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기술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11/02/22

http://www.etnews.co.kr/neomail/news_mail.html?id=201102210017

 

입력 : 2011.03.10, 목 03:42

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 Cloud Power! 대량메일 1통에 1원, 국내 1위 포스트맨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월스트리트저널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200달러 이하에 구하는 방법을 9일(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0달러면 가장 싼 아이패드(499달러)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과연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일까.
이 보도에 따르면, 월스트리저널 기자인 브렛 아렌즈는 먼저 반스앤노블이 내놓은 컬러 전자책 리더기 '누크 컬러(Nook Color)'를 세금 포함해 190달러에 샀다. 원래 누크 컬러는 250달러인데 일시적인 판촉행사를 이용했다.
그런 다음 인터넷을 이용해 그것을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바꿔줄 '루팅(rooting)'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았다.
또 이 SW를 이용, 기술 사이트인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적힌 대로 따라 함으로써 비교적 쉽게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바꿀 수 있었다
아렌즈는 처음에 이것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그냥 시험 삼아 해봤다고 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랄만 했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잘 작동됐다.
누크 칼라는 아이패드나 줌의 절반 크기이고, 무게는 30% 가볍다. 와이파이에서는 쓸 수 있지만 3G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스크린은 꽤 쓸 만하다.
일단 플랫폼을 바꾸면 많은 안드로이드 앱을 찾아서 쓸 수 있다.
특히 누크로 반스앤노블의 경쟁 업체인 아마존의 킨들 앱을 다운받아 킨들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아렌즈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물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이처럼 탈옥을 하면 반스앤노블이 품질보증을 해주지 않는다. 일부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아렌즈는 이 과정에 큰 문제를 겪지 않았지만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비슷한 과정을 거쳤던 사람과 채팅을 해본 결과 몇몇은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탈옥은 당신의 책임으로…", 아렌즈는 이렇게 말했다.
또 아이패드나 줌이나 갤럭시탭과 성능을 맞비교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없고, 프로세서가 느리다. 비디오 지원도 꽤 제한돼 있다. 몇몇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은 작동이 안되기도 한다. 특히 게임광을 비롯한 파워유저라면 그런 성능과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아렌즈는 그러나 자신을 비롯한 (파워유저가 아닌) 많은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태블릿으로서 꽤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렌즈는 크기가 작아 코트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포춘은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하면서 확실히 아이패드나 줌과 맞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쓸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춘은 그러면서 반스앤노블이 200달러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데, HTC나 LG, 삼성, 모토로라, 애플 등은 왜 이 가격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것일까, 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렌즈 또한 이런 탈옥 경험을 통해 반스앤노블이 왜 이 가격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내놓는 정책을 펴지 않는 것일까, 하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200달러 대의 정식 태블릿 제품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인 것이다.
올해 그런 제품이 과연 나올까?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55886&g_menu=020300&rrf=nv

 

기사입력 :
2011.03.09 18:30
JR Raphael

허니콤은 이제껏 우리가 알아오던 안드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괴물이다. 기존의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가 스마트폰을 위한 것이었다면 안드로이드 3.0이라고도 알려진 허니콤은 최초로 태블릿 크기의 장치를 위해 특화된 운영체제이다. 실제로 이 운영체제의 동작 또한 이러한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모토로라가 최근 발매한 줌(Xoom)은 최초로 허니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태블릿이다. 줌은 최고급 사양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 태블릿은 듀얼 코어(dual-core) 1Ghz 프로세서와 1GB RAM을 자랑한다. 기본으로 32GB 내부 스토리지를 가지고 있으며 마이크로SD(MicroSD) 슬롯을 통해 옵션으로 저장소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고화질의 10.1인치 디스플레이 아래에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상적인 하드웨어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여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이다. 필자는 허니콤을 기존의 안드로이드 버전들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쟁자, 애플 아이패드용 iOS와 비교해 보았다.

홈 화면(home screen)의 장점

줌과 같은 안드로이드 허니콤 태블릿의 전원을 켜게 되면 가장 먼저 장치가 사용 가능한 다섯 개의 홈 화면 중 하나를 보여 준다. 이러한 다섯 개의 홈 화면과 그들이 제공하는 기능들은 다른 경쟁 태블릿 플랫폼을 뛰어넘는 허니콤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패드의 운영체제가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아이폰의 격자식 네모 아이콘 방식인 반면에 허니콤은 태블릿이 가진 크고 화려한 화면을 완전히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인 위젯(widget)은 실시간이며 매우 효율적인 앱(app)들로 홈 화면 오른쪽에서 동작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메일과 같은 위젯을 사용하여 받은 편지함을 보고 스크롤도 할 수 있고 다른 위젯들을 사용하여 별 다른 동작 없이 달력이나 뉴스 기사를 넘겨보고 현재 지역의 날씨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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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의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는 위젯으로, 홈 스크린에서 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알고 있겠지만 위젯이라는 개념은 허니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이 아니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오랫동안 제공해온 기능이다. 하지만 허니콤에서는 위젯 내부에서 스크롤을 하거나 화면을 넘겨볼 수도 있고 위젯 간의 통신도 가능하게 되는 등 훨씬 활성화 되었다. 또한 큰 화면을 가진 태블릿에서 위젯들의 가능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줌이 제공하는 하나의 홈 화면에서 받은 편지함과 다가오는 약속들, 현지의 기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북마크(bookmark)를 스크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었으며 PC와 지속적으로 동기화를 했다. 이런 발전된 사용법에 익숙해 진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의 iOS 등이 제공하는 정적인 환경의 플랫폼에 거부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허니콤에서도 사용자가 자유롭게 화면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수의 위젯과 앱 바로가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홈 화면에 놓을 수 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의 방법은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들과 다른데, 이것은 기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에게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필자에게는 훨씬 더 직관적인 것으로 느껴졌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위젯을 추가하려면 홈 화면을 길게 누르거나 메뉴 버튼을 눌러 명령을 찾아야 했다. 프로그램 바로가기를 추가하거나 배경화면을 변경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정을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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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콤의 올인원 홈 스크린 맞춤 툴은 5개의 홈스크린 섬네일을 보여준다.

반면 허니콤에서는 디스플레이 오른쪽 위의 “더하기”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한데 합쳐진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 도구로 들어갈 수 있다. 거기에서 태블릿의 모든 위젯과 프로그램 바로가기, 배경화면이 표시된 다섯 개 홈 화면의 섬네일(thumbnail)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아이템(item)이든 터치하여 홈 화면으로 끌어올 수 있다. 그리고 홈 화면 내부에 있는 모든 아이템들은 터치하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모두 제거할 수도 있다.

이것이 2살짜리가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것인가?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지만 이것은 장난감이 아니라 태블릿이다. 누구나 다룰 수 있을 만큼 완전히 단순하지는 않지만 그것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희생한 것이다.

알림과 내비게이션(Navigation)

새로이 개선된 안드로이드 알림 시스템 역시 강력하다. 알림 시스템은 안드로이드의 중심 기능으로 종종 언급되었지만, 이것은 허니콤에서 자연스럽게 더욱 우수한 형태로 진화하였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이는 화면 가장 위의 알림 바(bar) 대신 허니콤은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트윗(tweet) 또는 알고 싶어하는 어떠한 정보든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태블릿의 오른쪽 하단 구석 영역을 이용한다. 설정에 따라 모든 알림 정보들은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설정은 전형적인 데스크톱 알림 설정의 보다 정밀한 버전과 같은 느낌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이 메일을 수신하게 되면 메시지의 발신자와 제목을 나타내어 주는 작은 알림 상자가 나타난다. 몇 초가 지나면 알림 상자는 그 자리에 편지봉투 아이콘만을 남겨두고 사라진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메시지를 열거나 알림을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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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오른쪽의 영역에서 들어온 메시지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 영역의 왼쪽에는 네트워크 상태나 태블릿의 배터리 수준을 나타내는 아이콘들이 있다. 아이콘을 터치하면 네트워크 설정을 변경한다거나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등 기본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메뉴가 나타난다. 또한 태블릿의 행동을 보다 자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상세 설정을 포함한 시스템 설정으로 가는 연결을 누를 수도 있다.

허니콤 태블릿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달리 전면에 하드웨어 버튼이 없지만 그 대신 디스플레이의 왼쪽 하단부에 여러 아이콘들이 있다. 웹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 버튼과 유사하게 한 단계 뒤로 가도록 하는 아이콘이 있으며 홈 화면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버튼도 있다. 세 번째 아이콘은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프로그램 리스트를 보여주며 구동 중인 다른 프로그램을 닫지 않고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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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설정 메뉴를 통해서 기본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위한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러한 멀티태스킹 동작을 위해서 홈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만 했는데, 대부분 사용자들은 이것만으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허니콤의 수행 방법은 이러한 복잡한 고급 사용자 단축키를 찾아 보아야만 하는 수고를 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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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용한 앱 목록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다.

아마 이러한 허니콤 운영체제의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은 구글 검색 기술과의 완벽한 통합일 것이다. 구글 검색 아이콘은 허니콤 홈 화면의 상단 왼쪽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즉시 웹이나 장치의 연락처,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파일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허니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는 한 번의 터치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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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아이콘은 사용자가 웹과 기기에서 동시에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구글의 강력한 보이스 액션(Voice Action)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홈 화면에서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말하면 즉시 해당하는 웹 검색을 수행한다. 또한 주소나 상호를 “찾아가라”(navigate to)는 말과 함께 하면 위치를 찾을 수도 있다. “재생하라”(listen to)는 말과 함께 음악가의 이름을 말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메모하라”(note to self)라는 말을 하여 지메일(Gmail)을 통해 자신의 계정으로 메모를 발송할 수도 있다.

업무 수행

프로요(Froyo)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2.2에서 구글은영숫자의 핀(PIN) 기반 잠금 화면이라던가 잠금화면 시간 제한과 강력한 암호와 같은 업무 친화적인 기능들을 소개했다. 또한 동기화를 위해 자동 계정 확인과 함께한 원격 데이터 초기화, 일정 동기화 및 전역 주소록 검색 기능 역시 제공했다.

허니콤은 태블릿을 위한 발전된 암호화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안드로이드의 기업용 사용에 초점 맞춰져 만들어졌다. 허니콤은 사용자가 장치의 계정과 설정,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이나 파일과 같은 데이터를 완전히 암호화해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태블릿이 켜질 때 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한다.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공장 초기화만이 비밀번호 입력을 회피할 수 있다.

허니콤 태블릿은 업무 사용자들을 위해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내장된 도구 또는 개발 중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원격 화상회의를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예로 시스템에 포함된 구글 토크(talk)에 기반한 화상 채팅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서드파티 개발사인 퍼즈 미팅(Fuze Meeting)이 기업 시장을 직접 겨냥한 다자 HD급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필자는 지난 2월 개최된 구글의 허니콤 행사에서 프로그램 시연을 보았는데 꽤나 그럴듯했다.

안드로이드의 완벽한 멀티태스킹과, 탭 지원 및 자사의 구글 크롬 호환성, 결정적으로 플래시 기능이 만들어낸 PC와 견줄만한 브라우징(browsing) 환경은 업무 사용자들이 태블릿 세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되는 요인들을 제공할 수도 있다. 운영체제가 장치의 파일 시스템을 데스크톱 컴퓨터와 같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소프트웨어 없이 끌어놓기를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기업들이 채택할 만한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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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콤은 완벽한 멀티태스킹과 데스크톱과 같은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이것들은 안드로이드의 비제한적인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것이다. 플랫폼의 개방성은 기업들이 사원들의 장치에 외부 승인이나 공개적 배포 없이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OS와 같은 플랫폼은 이와 대조적으로 애플사의 인증을 받아야만 장치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되기 위해서는 앱 스토어에 등록되어야만 한다.

아쉬운 점

안드로이드 허니콤은 달콤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 플랫폼은 일부 덜 다듬어진 면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허니콤의 진정한 아킬래스건은 프로그램 영역에 있다. 모토토라 줌을 쓰면서 직면한 약간의 문제점과 실망은 모두 끝을 따라가보면 개별 프로그램들과 운영체제와의 부적합성(혹은 프로그램의 부족)으로부터 오는 문제점들이었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할지라도 허니콤은 이론적으로 이를 실행시킬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매번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태블릿 크기의 화면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작은 화면으로만 구동이 되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전체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크기에 최적화된 것들에 비해 선명하지 못했다.

게다가 더 심한 경우에는 일부 구형 안드로이드 프로그램들이 아예 실행이 되지 않거나 제한된 상황에서만 실행이 되었다. 한 예로 페이스북의 안드로이드앱에서 위젯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에러가 발생하고 하얀색 빈 상자만 나타났다.

공정하게 말하면, 구글은 허니콤 프로그래밍 도구의 최종 버전을 2월 22일이 되어서야 배포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그들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시간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런 문제점들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 서드파티 분석사인 안드로립(AndroLib)에 의하면 2월에만 3만 2,000개가 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켓에 등록되었고 이토록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최근 추세라면 허니콤의 봇물이 쏟아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실망스러울 것이다.

현재 허니콤에 특화된 프로그램의 선택의 폭이 매우 좁지만, 추후 나타날 프로그램들은 전반에 걸쳐 만족스러울 것이다. 허니콤이 개발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큰 화면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프로그래밍 도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태블릿에 최적화 되지 않은 프로그램과 최적화된 프로그램의 차이가 매우 두드러지기 때문에 태블릿에 최적화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사용자로 하여금 매우 언짢고 심지어 무언가를 망칠 수도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허니콤은 사업적인 측면에 있어서 플래시 지원이라는 중대한 미 해결 과제가 있다. 어도비는 “몇 주 안에” 줌 사용자들에게 태블릿에 최적화된 플래시 플레이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조금의 지연이라도 상대적으로 사용자들은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다(제공하겠다는 어도비사의 약속이 아직 유효할지라도). 허니콤의 시작에 있어서 플래시의 부재는 여전히 남아있는 약점으로 보인다.

결론

무엇보다, 구글의 허니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강력하고 촉망 받는 태블릿 플랫폼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를 새로운 차원으로 올려 놓았고, 사용들에게 그저 화면만 커진 스마트폰이 아니라 장치를 위한 체제를 만들고 커스터마이징하는데 있어서 강력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즉 허니콤이 아직 덜 성숙되었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태블릿을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기존 프로그램의 효용성과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의 완전한 호환성에 있어서 그러하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이 보인 과거의 변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허니콤의 프로그램들이 완전한 체제를 갖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의 공세와 함께라면 이 플랫폼은 오래지 않아 모바일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editor@idg.co.kr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4561&pageNum=3

 

멀티미디어 콘텐츠·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통해 업무능력 극대화

입력 : 2011.03.09, 수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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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 Cloud Power! 대량메일 1통에 1원, 국내 1위 포스트맨

[정기수기자] 국내 제약업계에 태블릿 PC 열풍이 불고 있다. 태블릿 PC는 신약 보유가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앞서 도입해 임상자료를 활용한 학술마케팅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리베이트 쌍벌제와 실거래가상환제 등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보이는 등 제약영업 환경이 급변하고, 최근 각 기업들마다 앞다퉈 태블릿 PC를 업무에 도입해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 역시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를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블릿 PC는 키보드 대신 스타일러스 펜이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조작하는 휴대용 다용도 소형 컴퓨터.
태블릿 PC를 지급받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의약품의 효능과 효과를 알리기 위한 각종 학술 자료 및 제품 정보·홍보 리플릿 등을 비주얼과 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로 휴대해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주문 및 재고관리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영업 대상인 의사 등 전문가집단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즐기는 수가 많아지면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그들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한 고객 접점을 강화, 철저한 고객관리도 가능하다.

최근 보령제약과 JW중외제약은 영업사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보령제약은 지난 2일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 발매식에서 50여명의 영업사원에게 애플의 '아이패드'를 우선 지급했다. 보령제약은 향후 순차적으로 전 직원에게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아이패드의 영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의료학술 정보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제약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활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일정에 쫓기는 의사들에게 짧은 시간내에 제품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제약영업의 특성상 아이패드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패드를 지급받은 사원들은 제품 정보와 병원별 처방기록 등을 그래프나 사진으로 저장해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대체로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도 지난 3일 영업사원 500여명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일괄 지급하면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이 지급한 갤럭시탭에는 자회사인 중외정보기술이 개발한 '모바일 영업 자동화솔루션'을 장착해 영업사원이 갤럭시탭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의약품 재고 및 주문현황 등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태블릿 PC 지급을 통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학술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력제품에 대해 인쇄물 등으로 제품정보를 전달하던 MR(영업사원)들이 앞으로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최신 의약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업무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병원과 약국 등 영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제약사 중 동아제약과 녹십자 관계자도 태블릿 PC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국적제약사들 중에는 한국노바티스처럼 전직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에자이, 한국머크세로노 등도 영업·마케팅 사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해 영업력 향상을 꾀해 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복잡한 유통 분배 과정 특성상 관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영업사원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현지 근무 시간 증가를 통해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요구조건을 신속하게 접해 영업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업사원들에게 단순히 태블릿 PC를 지급했다고 해서 당장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섣부른 예상일 수도 있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사원들 역량에 따라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한 사람도 있고, 태블릿 PC를 줘도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며 "단순히 영업사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는 데 그치지 말고 교육 실시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55754&g_menu=704110

[ePF중국통신] 中 전자책단말기업체, 불만보다 중요한건 실력 증강

Categories : News Dates : 2011.03.10 by newscenter0

人民网评论:汉王与其发牢骚不如练练内功

(한왕,불평만 하지 말고 실력을 키우는게 나을것 같다)

–老杳吧

    애플 아이패드(iPad)는 1100위안 가격하락으로 16G WiFi가 2888위안이다. 이는 중국 최대 전자책단말기업체 한왕(汉王)에 긴박감을 더해주고 있다.

    6일 오후, 한왕 부총재 겸 전자책 분야 총경리 왕방쟝(王邦江)은 전화인터뷰시, ”중국 태블릿 PC시장에서 기기만 생산하는 업체는 생존하기 힘들다. 단순히 단말기만 판매해서는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 삼성, HP, Lenovo라 해도 충격을 받으리라 예상된다.”고 하면서 “애플이 동업자들의 길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한왕의 신 모델 태블릿 PC도 가격을 낮추었고  비정규 브랜드업체들은 시장에서 물러나가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약 70%의 시장을 애플이 틀어쥐고 있다. 브랜드업체가 애플을 따라 가격을 낮춘다 해도 좋은 전망이 없을 것이며 자체 생존공간만 압축될뿐이다. 기타 다른 돌파구를 찾는게 최상의 방법이겠지만 애플이 공정, 가격, 서비스플랫폼 등 면에서 이미 우세를 갖고 있기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왕방쟝(王邦江)은 “애플이 아무리 강대해도 중국인의 모든 소비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기때문에 콘텐츠와 서비스의 현지화 실현에 우리가 힘을 가한다면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표시했다.

    상대적으로 기능이 단순한 전자책단말기로 한왕은 자본시장에서 큰 “금덩이”들을 캐냈다. 그러나 이젠 거의 끝까지 다가온 것 같다. 2010년 4분기에 전자책산업에 다가온 태블릿 PC의 충격으로 한왕 전자책제품 이익율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날 주식시장에서 신화를 창조했던 한왕도 이제는 그때처럼 빛나기 힘들다. 뿐만아니라 지금 막 불어오는 저작권의 폭풍도 골치 아플것이다. 작년 6월, 저작권문제로 중화서국(中华书局)에 400여만 위안의 손실을 배상한적도 있다.

    제품의 전체 발전으로 보면 전자책단말기는 과도제품이 아닐가 싶다. 작년 연말 아이패드의 출시는 사실상 이미 전자책의 미래를 종결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한왕은 태블릿 PC제품에 전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애플이 동업자들의 길을 막고 있다!”는 도리에 맞지 않다. 시장경제시대, 상업적도덕준칙을 위반하지 않는 전제하에 패자가 되지 않으려는게 모든 업체의 최대 목표다. 기술우세하에서 가격전쟁을 벌이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전통 PC산업과 사고방식은 애플 앞에서 개변되여야 할 것이다. 불만을 토로하기보다 실력을 키우는게 나을것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애플의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한왕은 제품 처리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홍운봉 통신원 woon@epaperforum.com

(**중국어 인터넷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주소로 연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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